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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안은 과도한 두려움, 공포를 특징으로 하는 다양한 정신 질환을 포괄하는 용어입니다. 우울증이 긍정적인 마음만으로는 치료되지 않는 것처럼, 불안 역시 단순히 떨쳐낼 수 없는 의학적 상태입니다.
불안 장애는 생각보다 흔한 질환입니다. 미국 불안 및 우울증 협회의 가장 최근 통계에 따르면 미국 성인 5명 중 1명(약 18%)이 어떤 형태로든 불안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. 이는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을 설계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입니다.
사람들이 무엇에 불편함을 느끼는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, 불안을 겪는 사람들에게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유용한 몇 가지 일반적인 조언이 있습니다.
1. 긴박감을 제거하세요
특정 작업이 짧은 시간 동안만 가능하다는 개념은 사용자가 불안감을 느끼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. 예를 들어, 2단계 인증 코드가 1분 동안만 유효하다면, 타이머 카운트다운을 표시하지 않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. 타이머를 놓치면 새로운 코드를 요청해야 하는 상황이 사용자에게 더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.
2. 명확성을 유지하세요
인터페이스와 콘텐츠가 단순할수록 사용자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. 이중 부정문이나 복잡한 체크박스 설정을 피하고, 문구와 용어의 일관성을 유지하세요. 중요하지 않은 행동(예: 프로모션 거부)을 과장하거나, 사용자가 특정 행동(예: 뉴스레터 수신 거부)으로 인해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 겁주기 식 표현도 지양해야 합니다.
3.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세요
주문하기, 항목 삭제 등 주요 작업은 명확하게 표시하고, 확정 전 검토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또한, 사용자가 실수해도 복구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기 위해 실행 취소 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.
사용자를 배려하며 불안감을 유발하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에서 벗어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. 더 자세히 알아보시려면 Pacellio Group의 데이비드 스왈로우가 쓴 <불안의 거미줄>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. 위에서 언급한 내용과 유사한 부분이 많고 공감가는 사례들이 많았습니다.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을 두 번 누르면 당황스럽게 ‘좋아요’가 눌리는 것처럼요. 사용자 경험을 더욱 세심하게 고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
출처: Day 17) Anxiet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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